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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자치경찰위 '시민 맞춤형 치안 정책 실현' 실무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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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자치경찰위 '시민 맞춤형 치안 정책 실현' 실무협의회 개최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3.04.02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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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경찰청·교육청과 ‘실무협의회 1분기 정기회의’
“어린이 보호구역·신학기 통학로 개선, 약물 성범죄 예방” 등
[인천시자치경찰위 제공]

인천시자치경찰위원회가 시, 경찰청, 교육청과 함께 ‘시민 맞춤형 치안 정책 실현’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시자치경찰위원회는 최근 어린이 보호구역 통학로 개선 등 안건을 논의하기 위해 ‘자치경찰위원회 실무협의회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정기회 안건으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환경 개선 사업 ▲신학기 통학로 개선을 위한 관계기관 협조 ▲신종약물 성범죄 예방을 위한 캠페인 추진 안건을 다루었다. 각 기관의 부서장이 안건에 대해 설명하고, 분야별 검토의견을 제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병록 위원장은 “주요 합의 내용으로 보도와 차도가 분리되지 않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통학로 44개소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기관 간 협력 요청 건에 대해 ▲교육청은 보도 설치를 위해 학교부지 활용을 검토하고, 학교부지 활용에 따른 공유재산 사용 허가 등 제반 업무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시의 경우 경찰청·도로교통공단·교육청 및 관할 구 등과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시교육청 제안 사항인 신학기 통학로 개선 안건에 대해 시는 미끄럼방지 포장, 단속카메라, 방지턱 등 교통안전시설물 설치는 잔여 예산 활용 등 가능한 방법을 검토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통학로 확장과 같이 관계부서와 협의가 필요한 사안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인천경찰청은 승하차구역 설치 등 즉시 시행이 가능한 건은 적극 협력하고, 장기적 검토 또는 심의가 필요한 도로 일방통행, 중앙선 절선 등은 관계부서와 추가 논의하기로 했다.

특히 신종약물 성범죄 예방을 위한 캠페인 추진에 시의 협력을 요청했다. 시는 여성폭력 추방주간 기념행사 때 경찰 주최의 여성 캠페인을 합동으로 진행하고, 4월 벚꽃축제 및 5월 어린이날 행사 등 행사 추진시 여성폭력예방 캠페인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반병욱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은 “합의한 안건에 대해서는 시민의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해 성실히 이행해 주민밀착형 인천형 자치경찰 정착에 도움을 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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