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설관리공단 제3대 이사장에 한재천 전 사천시 산업건설국장이 3일 취임했다.
신임 한 이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이제 출범 6년째를 맞는 신생 공기업인 만큼 아직 해결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오랜 공직 경험을 살려 지방공기업의 설립 취지에 부합하는 공익성과 수익성을 추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탄탄한 재무구조 유지와 투명한 경영평가로 시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공단으로 만들 것이다”면서 “시설 이용객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최대한의 만족을 얻을 수 있도록 시설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이사장은 곤양면 출신으로 지난 1980년 지방공무원으로 임명돼 첫 공직을 으로 명예퇴직까지 40여 년간 문화관광과, 도시과, 산업건설국 국장 등을 두루 역임하며 전 분야에서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쌓았다.
특히, 산업건설국장으로 재직 시 사천바다케이블카 협상단장으로 제작사와 협상·계약을 체결하고 착공부터 준공까지 공사기간 연장 없이 순조롭게 진행하는 등 공단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일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사천/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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