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의회(의장 김형대)는 전날 의회 열린 회의실에서 사단법인 밀알천사와 함께 ‘장애인 복지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형대 의장·황영각 복지도시위원장·김광심·강을석·김형곤·김진경 의원을 비롯해 강남구 장애인복지과장·생활체육과장·세곡보건지소장 및 사단법인 밀알천사 남기철 대표와 장애인 가족8명 등 관계자 30여 명이 함께했다.
간담회에서는 중증장애인 담당 활동지원사 확대, 공동주택 내 장애인 세대수에 따른 주차장 자리 확보, 주간활동센터 및 주간보호시설 이용 시에도 활동보조인 지원, 폭력성을 가진 장애인 전담 병원 설립 등 여러 가지 건의 사항이 있었으며, 이에 대해 관계자들과 논의가 이어졌다.
김형대 의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자폐성 장애인들의 고충을 더 잘 알게 되었고, 소중한 의견들을 가슴 깊이 새겨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며 “이번에 제시된 장애인 지원 정책 관련 개선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집행부와 협의하여 강남구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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