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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림현장 위험성평가 중심으로 예방체계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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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림현장 위험성평가 중심으로 예방체계 정착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23.04.1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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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사업장 방문...위험성평가 현장 상황 살펴
[산림청 제공]
[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산림사업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보건 문화를 현장에 정착시키기 위해 위험성평가를 산림 현장에 맞춰 개선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위험성평가는 작업 전에 사업주와 현장 근로자가 참여하는 사업장 유해·위험요인 관리 방법으로 사업참여자가 자신이 안전 주체임을 인식하게 한다. 또 실질적인 외부 위험으로부터 근로자를 보호하는 핵심적인 수단이므로 산업재해율이 높은 산림사업의 안전관리에 있어 유익하다.

산림사업의 경우 급경사, 장애물, 넓은 사업지, 기후 등의 영향으로 타 산업에 비해 재해율이 높으며 우리나라와 산림환경이 비슷한 일본도 전 산업 평균보다 재해율이 10배 이상 높을 정도로 고위험 사업이다.

산림청은 위험성평가를 보완하기 위해 2023년 1분기 현장점검 및 의견 청취를 완료했으며 점검결과 미흡 사항인 24건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했다.

또한 위험성평가 제도 개선 등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용하여 위험성평가 이행지침(매뉴얼)을 보완하고 자율안전 관리체계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혜영 산림복지국장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 1년이 지난 만큼 이제 산림현장에 맞게 위험성평가 방법을 내실화하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근로자가 쉽고,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산림청 위험성평가 이행지침(매뉴얼)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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