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6세부터 초등학생 대상…보건소서 참여 기관 접수
치아우식증(충치) 예방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강서’ 구현
치아우식증(충치) 예방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강서’ 구현
![서울 강서구는 어린이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도포사업을 추진한다.[강서구 제공]](/news/photo/202304/952224_643065_5628.jpg)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는 ‘아이 키우기 좋은 강서 만들기’의 하나로 ‘어린이 불소도포사업’를 무료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예방치료 중심의 구강 관리가 중요하지만 치아우식증(충치)이 한 번 발생하면 원래의 건강한 상태로 회복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진다.
‘불소’는 치아를 구성하고 있는 성분과 결합해 치아 표면을 단단하게 해주고 구강세균이 만들어 내는 산으로부터 치아를 보호함으로써 효과적으로 치아우식증(충치)을 예방할 수 있다.
구는 이에 따라 지역 내 6세부터 초등학생까지를 대상으로 어린이 치아우식증(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를 무료로 실시한다.
구는 지역 내 초등학교 중에서 사전신청한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올바른 양치 습관 형성을 위해 칫솔 사용법, 충치 발생 원인과 예방법 등 구강건강 관리 방법을 알려준다.
유치원 및 어린이집 등 영유아 기관은 보건소로 참여 신청 후 방문해 아동 구강보건교육과 불소도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일반 희망자도 사전예약 후 매주 금요일 오후 보건소를 개별 방문해 불소도포를 받을 수 있다.
강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치아건강의 사전적인 예방을 위해 어린이 불소도포사업을 시행하게 됐다”며 “평생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시기인 만큼 아동의 구강건강을 위해 학교와 부모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