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학교 제공]](/news/photo/202304/952627_643468_5545.png)
국립 한밭대학교 설비공학과 학부생들이 대한건축학회 대전・세종・충남지회 주최 '2023년 건축환경설비 경진대회'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도시・건축 부문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을 다수 수상했다.
18일 한밭대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한밭대 설비공학과 R&R 팀(박정안・임법규, 지도교수 조진균)은 ‘LNG 가스설비 중 공기식 기화장치에 열전소자를 부착해 전력을 생산하는 에너지 하베스팅’을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기술은 열전소자의 제벡효과(Seebeck effect) 원리를 이용한다. 약 -162℃의 LNG 가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기화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공기식 기화장치에 열전소자를 부착하여 내외부의 큰 온도차를 이용하면 많은 전력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새로운 탄소절감 방안 아이디어이다.
한밭대 학생들은 ▲신박한설비 팀(신승익・박찬현) ▲탁구공 팀(김성규・이상건・정의종) ▲NZ세대 팀(김준현・성기준・변상우) ▲설비플렉스 팀(이수민・곽지호・김지겸)이 우수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CONTINUE 팀(박성현・안동현・유경록) ▲설퀴즈 팀(임동준・이성학・김태윤) ▲MINI탄소 팀(정영현・유건희・김창희) ▲뚝딱뚝딱 팀(김현빈・김가빈・민병준) ▲독사같은설비인들 팀(맹경덕・서도현・박세웅)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설비공학과 학과장 박병용 교수는 “본 경진대회의 취지는 건물의 탄소절감을 위한 건축환경설비 관련 기술 제안 또는 거주자의 행동학적 행위를 통한 탄소배출량 절감 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설비인의 양성이며, 팀을 이루어 건축환경설비에 대해 함께 고찰하며 유의미한 결과물을 만들어 낸 학생들의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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