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녀가정 3가구 후원 360만 원 기탁…성내동 청병원도 참여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최근 (의)한국필의료재단(대표이사 김성호)과 ‘다자녀가정-기업(단체) WIN-WIN프로젝트’ 참여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다자녀가정-기업(단체) WIN-WIN프로젝트는 다자녀가정과 기업(단체)이 결연을 맺고 기업(단체)에서 결연 가정에 양육비를 후원하는 사업이다. 2010년 첫 결연을 시작, 현재 26개 기업(단체)에서 43개 가정에 월 10만원씩 후원하고 있다.
한국필의료재단는 성내동에 위치한 질병 진단검사 전문기관으로 첨단장비와 검사방법의 혁신을 통해 고품질의 다양한 검사를 병원과 환자에게 제공, 이번 협약을 통해 강동구 다자녀가정 3가구와 결연을 맺고 정기적 후원을 약속했다.
강동구 성내동에 있는 외과·정형외과 수술전문 병원인 청병원에서도 지난달부터 WIN-WIN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한미정 가족정책과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아이를 많이 낳고 키우는 다자녀 가정을 장려하고 지원하는 것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며 “다자녀가정의 자녀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출산장려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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