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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S 중이온가속기연구소, 과학자문위원회 26일 출범...세계 석학 13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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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S 중이온가속기연구소, 과학자문위원회 26일 출범...세계 석학 13명 참여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23.04.2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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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브룩헤이븐국립연구소 부소장 겸 텍사스A&M대 교수 로버트 트리블 위원장 [종이온가속기연구소 제공]
미 브룩헤이븐국립연구소 부소장 겸 텍사스A&M대 교수 로버트 트리블 위원장 [종이온가속기연구소 제공]

중이온가속기연구소가 전 세계 물리 석학들과 더불어 새로운 희귀동위원소과학 개척에 시동을 건다.

20일 기초과학연구원 중이온가속기연구소에 따르면 세계적인 연구소로 발전하기 위해 연구 방향성 설정에 자문을 제공할 과학자문위원회를 오는 26일 첫 회의와 함께 본격 출범한다고 밝혔다.

중이온가속기연구소 과학자문위원회에는 미 브룩헤이븐국립연구소 부소장 겸 텍사스A&M대 교수 로버트 트리블 위원장을 비롯해 미국 미시간주립대 FRIB, 독일 GSI 헬름홀츠 중이온연구소, 중국원자능과학연구원, 일본 이화학연구소 등 8 개국 12개 기관 소속의 물리학계 석학 13인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

오는 26일 대전 신동 중이온가속기연구소에서 첫 회의를 시작으로 3년의 임기동안 전 세계 희귀동위원소 가속기 활용 연 구 동향에 맞춰 중이온가속기 라온의 활용 연구 자문을 담당하게 된다.

지난해 7월 기존 중이온가속기건설구축사업단이 전환 출범한 중이온가속기연구소는 올해 저에너지가속구간 및 연 관 실험장치들의 구축‧시험가동을 완료하며 전 세계 가속기 활용 연구자들로부터 연구제안서를 받아 내년 하반기부터 활용 연구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과학자문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라온 활용 연구의 방향성을 설정, 연내 활용프로그램위원회를 통해 전 세계 연구자들 에게 라온 빔타임 활용 연구를 위한 연구제안요청서를 공고할 예정이다.

과학자문위원회는 26일 중이온가속기연 구소에서 라온 구축 현황과 향후 추진 일정 등 현안들을 검토하고, 27일 자체 회의를 통해 첫 자문보고서 작 성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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