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전문가 간담회 개최
기후테크밸리 조성 등 조언 잇따라
기후테크밸리 조성 등 조언 잇따라
강원 속초시가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도시 환경과 기후 변화에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를위해 시는 최근 탄소중립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덴마크 오르후스대학 하메드 사네이 교수는 속초시 주요 산업인 수산물 가공업 공정에서 발생하는 유기성폐기물을 활용해 바이오차(Biochar)를 만들어 내는 방안을 제시했다.
기술을 이용해 시 수산 폐기물로부터 바이오가스를 추출하고 폐기물을 활용한 바이오차를 만들어 낼 경우 탄소 흡수뿐 아니라 농업 및 난방 등에 활용이 가능해지고 탄소배출권을 창출해 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넷제로홀딩스그룹(주) 박희원 대표는 바이오차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탄소중립 분야 스타트업 육성으로, 차후 역세권 기후테크 밸리를 조성해 탄소중립 분야의 다양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병선 시장은 “이번 간담회가 속초시의 관광·산업·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탄소중립 정책을 발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yount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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