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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시각장애인 쉼터 확대 이전…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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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시각장애인 쉼터 확대 이전…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3.04.24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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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동행 6000만 원 후원·리모델링…안전·접근성 등 향상
박일하 동작구청장(왼쪽 두 번째)이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상도로 133 두덕빌딩에서 ‘동작구 시각장애인 쉼터 이전 개소식’ 현판식을 하고 있다.[동작구 제공]
박일하 동작구청장(왼쪽 두 번째)이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상도로 133 두덕빌딩에서 ‘동작구 시각장애인 쉼터 이전 개소식’ 현판식을 하고 있다.[동작구 제공]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인 쉼터 확대 이전,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 등 장애인복지 지원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구는 지난 20일 ‘동작구 시각장애인 쉼터(상도로 133)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사회복지법인 이사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동작구 시각장애인 쉼터’는 관내 1500명의 시각장애인을 위해 자조 모임, 여가 프로그램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구는 시각장애인의 안전 및 편리성,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더 넓은 장소를 확보해 기존 지하 1층(상도로 273)에 있던 쉼터를 동작지회 사무실이 있는 건물 8층으로 이전했다.

또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연계해 리모델링비 6000만 원을 후원받아 방음실, 프로그램실, 자동문 등 시각장애인을 위한 내부 편의시설을 마련했다. 올해 구는 시각장애인 쉼터 이전을 시작으로 농아인 쉼터, 지체장애인 쉼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오는 26일 구청 대강당에서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동작구지회와 장애체험, 사진전 등 장애인 인식 개선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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