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여론조사, 긍정 1.0%p↓…부정평가 1.3%p↑ 64.7%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소폭 내리며 3주 연속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4일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0%포인트(p) 하락한 32.6%로 집계됐다.
지난달 초 40%대였던 긍정 평가는 3월 5주째에 한 차례 소폭 반등한 뒤 3주 연속 하락세를 그렸다.
부정 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1.3%p 오른 64.7%를 기록했다.
긍정 평가는 ▲광주·전라 4.5%p↑ ▲서울 2.3%p↑ ▲30대 3.6%p↑ ▲60대 2.8%p↑ ▲보수층 3.9%p↑ 등에서 올랐다.
부정 평가는 ▲부산·울산·경남 6.2%p↑ ▲대전·세종·충청 3.0%p↑ ▲인천·경기 2.2%p↑ ▲20대 4.5%p↑ ▲40대 3.2%p↑ ▲70대 이상 2.7%p↑ ▲무당층 4.8%p↑ 등에서 상승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무선 97%·유선 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4%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박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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