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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가 간다] 50년 만에 최악의 가뭄에 드러난 '주암댐 민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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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가 간다] 50년 만에 최악의 가뭄에 드러난 '주암댐 민낯'
  • 김영주 시민기자
  • 승인 2023.04.25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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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수원 주암댐, 낮은 저수율로 쓰레기장・불법 낚시터로 변모

광주・전남지역의 주요 식수원인 주암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계속되는 낮은 저수율 때문에 1991년 주암댐이 준공된 이래로 물 속에 숨겨져 있던 각종 오염물질이 그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 

주암댐 여기 저기에서는 착공 당시 마땅히 철거됐어야 할 시멘트 도로는 오염물질을 그대로 품고 있고 각종 폐타이어, 플라스틱이나 유리병은 물론이고 녹슨 철제 등까지 볼썽사납게 널부러져 있다.

심지어는 식수원으로서 낚시가 금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암댐 주변에서 불법 낚시까지 행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 저수율이 낮은 지금이야말로 오랜기간 동안 쌓여온 오염물질을 일시에 청소할 수 있는 기회로, 건강하게 마실 수 있는 식수원을 만들어 전화위복이 될 수 있다.

이 일은 저수율이 높아지는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마땅히 이뤄져야 한다.

광주・전남지역의 주요 식수원인 주암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계속되는 낮은 저수율 때문에 1991년 주암댐이 준공된 이래로 물 속에 숨겨져 있던 각종 오염물질이 그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
광주・전남지역의 주요 식수원인 주암댐이 낮은 저수율로 물 속에 숨겨져 있던 각종 오염물질이 그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김영주 시민기자
0j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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