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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1인가구 지원 4개년 종합계획’ 수립…430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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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1인가구 지원 4개년 종합계획’ 수립…430억 원 투입
  • 임형찬기자
  • 승인 2023.04.26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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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안전·건강·관계·경젶주거 분야 지원 추진
올해 ‘은빛SOL’ 밥(식생활)·케어(간병비)·라이프(전입적응) 신규 추진
서울 은평구가 마련한 '1인가구가 행복한 은평만들기 정책 비전'. [은평구 제공]
서울 은평구가 마련한 '1인가구가 행복한 은평만들기 정책 비전'. [은평구 제공]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1인가구 지원을 위한 4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1인가구 지원에 본격 나선다.

26일 구에 따르면 구의 1인가구는 지난해 기준 8만 5000여 가구로 전체 21만 가구 중 40%를 차지하는 대표적 가구 형태다. 구는 지속적 증가세를 보이는 1인가구를 하나의 가족 유형으로 보고 가족의 다양성을 포용해 이번에 1인가구에 대한 분야별 안심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종합계획을 보면 ‘1인가구가 행복한 은평 만들기’를 비전으로 5개 분야, 10개 과제, 45개 세부 사업을 선정해 총 430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5개 분야는 ‘1인가구 지원 인프라 강화’,‘안전돌봄 (범죄안심, 내집안전)’,‘건강돌봄 (맞춤건강, 건강생활)’,‘관계 및 경제 돌봄 (관계형성, 고립예방, 경제자립)’,‘주거돌봄(주거안심, 주거편의)’이다.

구는 올해부터는 1인가구를 위한 은평형 신규사업으로 식생활을 지원하는 ‘은빛SOL밥’, 간병비를 지원하는 ‘은빛SOL케어’, 전입 생활 적응을 돕는 ‘은빛SOL라이프’를 추진하고 있다. ‘은빛SOL‘은 ‘은’평의 ‘빛’나는 1인 가구 ‘솔’로(SOLO)란 의미의 정책 브랜드다. 앞으로도 정책홍보와 함께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서 발굴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는 1인가구 증가에 따른 가족정책의 전환을 위해 지난해 1인가구지원팀을 신설하고 1인가구 실태조사,성별과 생애주기별 맞춤형 대응 방안 등을 마련하고 있다.

김미경 구청장은 “1인가구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구추세 변화에 따른 지원정책이 필요하다“며 ”관계 기관과 적극 협업하며 맞춤형 안심돌봄 정책을 추진해 1인가구가 행복한 은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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