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축제·먹거리 등 풍성..."사랑의 기쁨"
군포철쭉축제가 성황리에 폐막했다.
경기 군포시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을 철쭉주간으로 정했다.
이번 축제는 지난 23일을 전후로 지방에서 버스를 타고 온 관광객들과 단체관광객들 중 외국인 단체관광객들도 보여 여행사들의 한국관광코스로도 인기를 누렸다.
또 수리산역에서 가까워 '전철로 가는 봄꽃축제'로 메시지를 정한 축제는 언론의 관심도 뜨거워 철쭉동산에는 방송사와 영상제작자들과 인터넷 중계도 이어졌다.
철쭉동산 뿐만 아니라 초막골생태공원과 산본로데오거리로 확장해 초막골생태공원에서는 쉼을 주제로 도시농업 생태마을과 수공예 매장이 선보였고 산본역앞 로데오거리에서는 열정을 주제로 시 산하기관들의 활동을 홍보하는 부스와 지역소상공인 바자회와 공연들이 진행됐다,
특히 시는 철쭉동산 앞 8차선 도로를 막고 차없는거리를 열어 텅빈 거리에서 시민들은 해방감을 만끽하며 향우단체들의 먹거리장터와 군포생산 먹거리, 푸드트럭에서 군포의 맛을 즐기고 반대편에는 군포공예인들의 작품 전시회도 개최됐다.
개폐막식 공연 외에 50여개의 공연이 축제장 곳곳에서 펼져지고 미술전시, 공예강좌 등 철쭉만큼 아름다운 모습들을 볼수 있고 대부분 군포시민들로 이루어진 문화예술단체들의 역량이 집결해서 축제를 구성했다는 평이다.
축제기간에는 국내에서는 예천, 무안, 양양, 청양군과 일본 아츠기시, 중국 린이시 등 자매도시 사절단의 축하방문이 있었으며 28일 개막식에는 축하사절단과 함께 염태영 경기도부지사,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 등이 참석해 시립어머니합창단의 연주를 시작으로 홍진영 가수의 공연과 드론쇼를 함께 했다.
하은호 시장은 "올 봄 군포는 그 기쁨에 흠뻑 젖어지내고 무사히 축제를 마치게 돼 준비해주신 분들과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불편을 참아주신 시민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군포/ 이재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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