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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재난안전종합상황실 문 열었다…연중 24시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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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재난안전종합상황실 문 열었다…연중 24시간 가동
  • 이신우기자
  • 승인 2023.05.03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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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3480대 실시간 열람, 재난안전통신망 등 고도화된 시스템 구축
김경호 광진구청장(맨 오른쪽)이 구청 간부들과 함께 상황실을 둘러보며 부족한 점은 없는지 살펴보고 있다. [광진구 제공]
김경호 광진구청장(맨 오른쪽)이 구청 간부들과 함께 상황실을 둘러보며 부족한 점은 없는지 살펴보고 있다. [광진구 제공]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연중 24시간 구민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는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의 문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새로 개편된 상황실은 상시 운영체계를 가동해 실시간 위험요인을 감지하고, 즉각적인 초동 조치에 나선다. 최첨단 장비를 갖춰 위기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효율성을 높였다.

재난대응시스템 전반을 새롭게 바꿨다. 지역에 설치된 3480대의 CCTV를 언제든지 열람할 수 있도록 연계망을 구축했다. 더불어 지리정보체계(GIS)에 기반한 ‘스마트관제 광진’으로 상세하고 정확한 위치 추적이 가능해져 신속히 현장을 찾아갈 수 있다.

올 하반기엔느 반경 100m 이내 화면까지 송출되는 ‘스마트서울 안전망’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추가 확보해 핫라인을 활성화했다. 경찰, 소방서, 서울시 등 유관기관과 위기 상황을 더 빨리 공유할 수 있게 되고, 신규 설치된 영상회의시스템 또한 쌍방향 협력체계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효율적인 상황 대처를 위해 ‘재난전담원’을 전격 배치했다. 이들은 실시간 재난정보 확인과 신속한 상황 전파, 초동 조치를 담당한다. 연중무휴 24시간 동안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인력을 보강, 월 1회씩 직무 교육을 실시해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구민 안전에 더욱 힘쓰겠다는 의지를 담아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을 본격 운영하게 됐다”며 “재난 상황은 신속한 대처가 가장 중요한 만큼 선제적 조치에 최선을 다해 보다 빠르고 빈틈없이 구민의 안전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구는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365일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철저히 보호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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