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3일 화양면 죽산리 김연섭 농가 논에서 벼 조기 건답직파 연시회를 개최해 시범재배 기술 확대에 나섰다.
이날 연시회는 서천군벼직파협의회원과 직파에 관심이 있는 농업인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목적 건답 파종기를 활용해 건답 점파 시연을 하고 단계별 핵심 시범 기술을 소개했다.
벼 건답 직파는 4월 말부터 5월 초로 앞당겨 조기에 직파하는 것이 유리하며 관행 기계이앙과 병행 시에 노동력 분산 효과가 높다.
건답 점파는 마른 논에 트랙터 부착용 다목적 파종기를 활용해 볍씨를 파종하기에 파종 시 물이 필요 없고 종자가 땅속에 있어 새 피해가 없으며, 파종과 동시에 측조시비, 고랑 형성, 복토까지 가능해 작업이 편리하고 노동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천/ 노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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