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시가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을 설정하고 물놀이 안전관리 사전대비 실태점검에 나선다.
시는 점검반을 편성하고 삼척소방서와 합동으로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해수욕장과 해변을 제외한 마을휴양지, 계곡·하천 등 관내 물놀이 관리·위험구역 20여개소에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했다.
중점 점검사항은 인명구조함, 구명장비 등 안전시설물의 상태(정상작동 및 부식·변형·파손 여부), 설치기준 적합여부(100m 당 1개소 설치), 설치장소 적합여부(이용자 접근성), 위험구역 표지판 설치여부 등이며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관리 대책기간 전까지 물놀이 안전시설을 정비하고 확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전점검을 비롯해 철저한 물놀이 안전관리 사전대비로 올해 물놀이로 인한 인명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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