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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홍제천 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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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홍제천 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 추진
  • 임형찬기자
  • 승인 2023.05.08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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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억 8000만원 투입…12월 준공 목표 이달 착공
홍제천 일대 문화재 보수·보행로 조성·야간 조명 등 설치
서울 종로구는 오는 연말까지 ‘홍제천 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사진은 홍제천 조감도 [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는 오는 연말까지 ‘홍제천 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사진은 홍제천 조감도 [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홍제천 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을 착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 곳곳에 흐르는 소하천의 수변공간을 수(水)세권으로 재편하는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조성의 하나로, 홍제천 홍지문과 탕춘대성 일대 훼손 성벽과 길을 보수하고 수계를 복원한다.

구는 총 사업비 33억 8000만원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북한산 자락을 따라 흐르는 물길과 오랜 세월이 아로새겨진 홍지문·탕춘대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근사한 수변 테라스 조성, 각종 문화재 탐방을 위한 보행로 조성, 아름다운 야경 조망을 위한 은은한 빛의 조명 장치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종로구와 서대문구 주민들이 홍제천 물길을 따라 걷고 쉴 수 있는 일상 속 친수공간 탄생을 앞두고 있다”며 “이번 사업으로 인근 지역 주민 삶의 질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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