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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주년 5·18기념행사 다채롭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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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주년 5·18기념행사 다채롭게 열린다
  • 광주취재본부/ 장재성기자 
  • 승인 2023.05.10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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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대학생·세계민주주의·인권 운동가 대거 참여
518전야제·민주화운동 국가기념식·문화예술행사 등
0일 오전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 4층 시민마루 제43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 기자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0일 오전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 4층 시민마루 제43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 기자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가 시민·대학생·세계민주주의·인권운동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제43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는 지난 3월 시민 공모를 통해 ‘오월의 정신을, 오늘의 정의로!’를 올해 기념행사 공식구호로 선정했다.

5·18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헌법전문 수록, 역사왜곡 대응의 과제를 안고 맞는 제43주년 기념행사를 5·18정신을 계승하고 미래 세대와 함께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자는 기조와 방향을 담았다.

먼저 17일에는 5·18전야제가 금남로 일대에서 진행된다. 총 5부로 구성된 전야제는 오월시민난장, 민주평화대행진, 5·18정신계승 풍물굿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3시간 동안 ‘의향‧예향‧미향의 도시 광주’를 춤과 무용, 연극, 뮤지컬, 퓨전 공연으로 표현한다.

특히 민주평화대행진은 시민, 시민단체, 아시아공동체 각국 대표단, 고려인마을 동포, 북한이탈주민 등 3000여 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18일 오전 10시에는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국가기념식’이 거행된다. 기념식은 5·18민주유공자와 유족, 각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분향, 경과보고, 임을위한행진곡 제창 등 순서로 진행된다.

5·18의 아픔을 예술로 승화하는 문화예술행사도 열린다. 

12일에는 오라토리오 ‘빛이여, 빛이여, 빛고을이여’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공연되며 16일부터 21일까지는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K-뮤지컬 ‘광주’ 순회공연이 열린다. 

30일에는 여수심포니오케스트라 특별음악회가 열리며 5‧18민주광장에서는 오월의 노래 상설음악회가 이달 중 18일동안 열린다.

시는 5‧18민주화운동 추모 분위기 확산을 위해 5‧18 당시의 주요 사건을 그림으로 표현한 대형 전경화 7점을 시청 1층 시민홀에 전시하고 학술행사 ‘광주민주포럼’에는 강기정 시장이 발제자로 참여해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광주취재본부/ 장재성기자 
jj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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