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당국 "한국전쟁 당시 사용했던 MK2 세열수류탄"
"대공 혐의점 없어 폐기 조치할 예정"
"대공 혐의점 없어 폐기 조치할 예정"
10일 오전 11시께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밭에서 수류탄 1발을 발견했다는 주민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경찰과 공군 제17전투비행단 폭발물처리반이 현장에 출동해 수류탄을 살펴본 결과 부식이 심해 폭발 위험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수류탄은 한국전쟁 당시 사용했던 MK2 세열수류탄으로 내부에는 뇌관도 없어 형태만 남아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17전비는 수류탄을 수거해 갔으며 '대공 혐의점이 없다'고 판단해 폐기 처리할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청주/ 양철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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