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석남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분기 취미교양교실 신규프로그램을 포함한 총 12개 강좌의 수업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자치위에 따르면 지난 3월 4일 사교댄스 무료특강과 자매결연을 맺은 관내 초등학교에 신규 프로그램 개설과 관련한 여론 수렴결과, 어르신들을 위한 사교댄스, 주부를 위한 캘리그라피, 초등학생들의 올바른 역사관 형성을 위한 한국사(이야기 한국사, 한국사 자격증) 강좌 등 4개의 프로그램을 신규로 개설, 좋은 호응을 보이고 있다는 것.
이에 자치위는 3/4분기에는 설문조사를 실시해 주민의 의견을 수렴한 어르신들의 여가 생활을 지원하는 강좌, 자녀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강좌 및 어린이와 어르신이 함께 참여하는 맞춤형 공연 프로그램 개설 등 아이·주부·어르신 등 전 세대가 어울리고 화합하는 석남2동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김연화 자치운영 분 과장은 “앞으로도 구도심속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동 주민 센터가 지역의 체육·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다양한 계층 참여와 양적·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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