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군 거진 전통시장 2연차 활성화사업이 시작됐다.
　13일 군에 따르면 거진 전통시장이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정부 공모사업인 ‘전통시장 대학협력사업’ 시장으로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며 계속사업이 활기를 띄고 있다.
　거진 전통시장과 경동대학교 협력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전통시장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매출향상 및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경동대학교 거진전통시장사업단(단장: 김상윤 교수)은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1억300만원을 지원받아 특화상품과 먹거리 개발을 비롯해 시장 환경 개선사 업, 현장체험 학습장 운영, 시장상인 혁신교육 및 학생 창업 지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관광경영학과, 호텔경영학과, 외식사업경영학과 학생들이 주축이 돼 참여,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50년 전통의 시장 이미지를 새롭게 창출하고 군부대 등 지역사회와 관련된 다양한 상품 개발로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획기적 발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