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코리아엑스포 조직위원회는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Parc des Expositions Porte de Versailles)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홍보관 운영은 ‘2023코리아엑스포’와 연계해 진행된다. ‘2023코리아엑스포’는 한국기업의 유럽 지역 판로개척과 현지사업 확장을 위해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개최되며, 우수 한국기업 200여 개사가 참여해 다양한 케이(K)-산업을 전시·소개한다.
홍보관에는 유럽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한류콘텐츠 등이 담긴 홍보영상이 송출되는 200인치 대형 LED 스크린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주·부제를 소개하는 주제관, 기념촬영을 위한 포토존 등이 설치·운영된다.
특히, 이번 홍보관 운영에서 가장 주목되는 점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제1호 홍보대사이자 세계적인 인기 배우인 이정재 씨가 홍보관을 방문하는 등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와 유치 열기 조성에 직접 지원사격을 나선다는 것.
2030부산세계박람회 제1호 홍보대사인 이정재 씨는 국내외에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와중에도 이번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 힘을 보탠 이정재 씨는 이번 홍보 지원에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정재 씨는 현지시각으로 5월 13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개막행사에 참석, 홍보관을 방문해 현지 팬들과 만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인터뷰를 가진다.
이어서, 200인치 대형 LED 스크린에서 이정재 씨가 직접 출연해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홍보한 방송 광고(TV CF)와 엑스포 프레젠트(X4 present) 뮤직비디오 등을 현지 관람객들과 함께 감상하며 부산의 매력과 강점을 소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주제와 부주제를 소개하는 주제관으로 자리를 옮겨 태블릿 피씨(PC)를 활용, 2030부산세계박람회 핵심 키워드를 전달함으로써 현지 주요인사와 언론매체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홍보관 홍보를 위해 누리소통망(SNS) 이벤트도 개최한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포토존 앞에서 찍은 사진을 2030부산세계박람회 누리소통망에 해시태그를 달아 게시하면 2030부산세계박람회 엠블럼이 새겨진 접이식 부채를 기념품으로 나눠준다.
아울러, 홍보관 운영인력을 현지에서 공부하고 있는 한국인 유학생으로 선발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의미와 개최 후보도시인 부산의 매력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국제박람회기구 본부가 있는 파리 현지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관을 조성해 현지 관람객들과 주요 언론사에 2030부산세계박람회와 개최후보도시 ‘부산’의 매력과 강점, 대한민국의 뜨거운 유치 열기가 더욱 현장감 있게 잘 전달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특히,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를 위해 바쁜 일정에도 개막행사에 참석해 주신 이정재 씨에게도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2023코리아엑스포’ 행사에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관 운영 외에도 제품 쇼케이스와 비즈니스 상담도 진행돼 한국에 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최신 트렌드와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며, 또한 이를 통한 한-불간 경제문화 교류에도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