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5일 교통과 등 5개 부서를 대상으로 제1회 추가경정예산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의했다.

이날 염하나 위원은 "도 지역경쟁력지수가 전국 꼴찌 수준이고 시 또한 청년 인재 유출, 정주 여건 부족 등 투자 선호지역이 아니다"라며 시의 역점 추진 과제 1위가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인 것에 비해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온 것을 지적했다.

이어 신선익 위원은 "설악금강대교로 속초수협 앞 삼거리 교차로의 교통사고 예방과 원활한 교통순환을 위해 설악대교 방면으로 유턴이 가능하도록 차선 증설을 조속히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명애 위원은 "최근 어린이보호구역에서의 교통사고가 빈번이 일어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며 "경찰서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관내 어린이 및 노인·교통약자 보호구역 내에서의 신호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차량 계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younth@jeonmae.co.kr

속초/ 윤택훈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