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가 경찰청 국비 100% 지원사업인 ‘2017년도 도심부 교통기반시설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30억 원을 전액 국비로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선정은 열악한 재정여건상 꼭 필요한 사업이라는 절박감으로 이번 공모를 준비한 시가 경찰청 공모계획을 면밀히 분석하고 목포경찰서와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경찰청도 수차례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얻어낸 성과다.
시는 이번 선정에 따라 2018년까지 교통관제센터 신설, 첨단신호제어시스템 구축과 함께 사고다발 및 상습 정체구간에 CCTV 22대를 설치해 교통 사고 발생 등 돌발상황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소방서 주변 사거리에 출동차량 긴급 신호시스템을 구축해 골든타임대에 대처함으로써 2차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위급상황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박홍률 시장은 “도심부 교통기반시설 구축 사업으로 목포시는 명실상부한 전남 서부권의 선진 교통서비스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되며, 교통인프라를 활용한 범죄예방 및 재난관리 등 시민안전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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