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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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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 ‘급물살’
  • 김포/ 방만수기자 
  • 승인 2023.05.2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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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인천 서구, 노선 계획 등 협약…“행정력 집중”
원총연 “업무협약 환영…구체적 노선 합의 서둘려야”
김병수 김포시장(사진 오른쪽)과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이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의 조속한 진행을 위해 협약서를 체결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포시 제공]
김병수 김포시장(사진 오른쪽)과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이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의 조속한 진행을 위해 협약서를 체결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포시 제공]

경기 김포시와 인천 서구가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의 조속한 진행을 위해 손을 잡았다.

김병수 김포시장과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은 지난 21일 오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강희업 대광위 상임위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주요 내용은 노선 계획은 ‘대광위의 조정(안)을 충실히 이행’하고, 건폐장에 대해서는 ‘서구의 영향권 밖으로 위치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5호선 연장사업은 사업 전제조건이던 노선계획 및 관련 시설에 대한 지자체간 합의 부분에서 지자체간 입장 차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으나, 작년 11월 서울시, 강서구, 김포시가 방화차량기지 및 건폐장 처리에 대해 협약서를 체결하고, 이번에 인천 서구와 김포시가 노선 계획 등에 대해 협약서를 체결함으로써 5호선 연장사업은 급물살을 타게 됐다. 

특히 최근 출퇴근 시간대 김포골드라인 혼잡으로 인한 이용객 안전사고가 발생하면서 정부 및 지자체간 협의도 빠르게 진행되며 각자의 입장 차이가 좁혀져 나갔고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앞으로 서구와 김포시는 5호선 연장사업의 조속한 진행을 위해 행정력을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골드라인 혼잡으로 인한 불편을 하루 빨리 해소하고자 노력할 것”이며, “향후 한강2 콤팩트시티의 광역교통인 서울5호선 연장사업의 예타 면제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포원도심총연합회(회장 정동영 이하 원총연)는 이날 협약에 대해 즉각 환영의 뜻을 밝히고 나섰다.

원총연은 이날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 업무협약을 환영한다’ 제하의 입장문을 통해 “이번 협약은 결코 잊지 못할 역사적인 날로 기억될 것”이라며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원총연은 “업무협약의 내용에도 명시되어 있듯이 구체적 노선에 대한 합의가 남아 있어 노선합의를 서둘러 확정을 지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김포/ 방만수기자 
bangms276@jeo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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