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공정무역 제품 인지도 확대와 기업 매출 향상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도는 ‘공정무역 선물세트 제작 및 판매지원 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도에 본사 또는 공장을 보유한 (예비)사회적기업 등 사회적 경제 조직 또는 중소기업이다.

지원 가능 품목은 공정무역 인증 생산물을 사용한 제품으로 제조 6개월 이내, 유통기한 12개월 이상, 공급가 1만 원 이내의 소포장 가능한 제품이어야 한다.

도는 자체 심사 및 품평회를 거쳐 총 3개 내외 제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기업이 사회적 경제 조직이거나 신청제품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도가 개발 지원한 ‘로컬-페어트레이드 제품(공정무역 제품 활성화 사업)’에 해당하면 가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

선정 제품은 ‘2023년 경기도 공정무역 선물 세트’로 구성되며 개당 최소 1만 원~최대 3만 원 수준으로 최대 500개까지 제작된다.

선물 세트 제작 이후에는 공공기관 판매, 온라인몰 입점, 판촉 행사 등을 통해 추석 명절 시기에 맞춰 판매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회적 경제조직 및 중소기업은 경기도주식회사 누리집 사업모집 공고를 참조해서 신청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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