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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온실가스 배출량 제로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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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온실가스 배출량 제로화 나선다
  • 청주/ 양철기기자
  • 승인 2023.05.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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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녹위·도·시군 탄소중립이행책임관 회의 동시 개최
탄소중립 비전 제시···이산화탄소 포집 등 차별화 전략
충북도청사 전경. [충북도 제공]
충북도청사 전경. [충북도 제공]

충북도가 오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 배출량 제로화를 위한 최상위 탄소중립 녹색성장 법정계획 마련에 나선다.

도는 25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도, 시군 탄소중립이행책임관’ 회의를 동시에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김영환 지사와 전의찬 한국기후환경원장, 에너지, 수소, 탄소포집·활용·저장 등 13개 분야 24명의 전문가 등 총 30명으로 구성된 탄녹위는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등에 관한 사항 등 도의 주요 탄소중립 정책 및 계획과 그 시행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1차 충북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착수 보고가 진행됐으며 이는 지난달 ‘제1차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이 수립됨에 따라 국가 기본계획과 연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전략과 세부이행계획을 수립하는 시·도계획이다.

도는 탄녹위, 시군 탄소중립이행책임관과 함께 도의 탄소중립 비전을 제시하고 계획 수립 과정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2030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부문·연도별 감축 전략 등 세부이행 로드맵을 수립할 예정이다.

특히 시멘트산업에서 배출하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부문과 그린수소 생산, 스마트 농·축산업 등 차별화된 충북형 탄소감축 전략을 마련한다.

기본계획 수립의 법정기한은 내년 4월까지로 공청회, 도의회 보고, 탄녹위 심의·의결을 거쳐 연내 최종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안창복 도 탄소중립이행책임관은 “다양한 의견수렴과 충분한 숙의를 거쳐 실현 가능하고 합리적인 충북형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청주/ 양철기기자
ckyang5@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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