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가 오는 7월부터 인공지능 챗봇을 통해 콜센터 상담 서비스를 24시간 운영한다.
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정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이 인공지능 챗봇 개발 진행사항을 소개했다.
‘인공지능 챗봇’은 클라우드 기반의 인공지능이 접목된 기술로, 빅데이터를 분석해 사람과 대화 하듯이 상담이 가능하다.
특히, 365일 24시간 막힘없이 쉽고 빠른 대응이 가능해 민원 서비스의 질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상담 가능 분야는 콜센터로 문의가 가장 많은 세정, 교통, 차량, 일반행정, 문화·관광·체육, 환경 등 6개 분야 250여 개 항목이다.
또, 재난발생 시 긴급공지, 제부도 통행시간, 공공시설, 주요 축제와 행사 등 화성시만의 특화된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 방법은 카카오톡 메신저 채널 친구 추가를 통해 가능하며, 대화창에 ‘제부도 통행시간을 알려줘’, ‘뱃놀이 축제 일자를 알려줘’ 등 자연스럽게 대화하듯 궁금한 사항을 입력하면 AI챗봇이 답변을 해준다.
한성택 민원봉사과장은 “앞으로는 야간이나 휴일에도 손쉽게 시정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AI챗봇을 활용한 서비스를 지속 발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시정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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