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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제2순환고속道 남양주 조안~양평 옥천 12.7㎞ 10년만에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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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제2순환고속道 남양주 조안~양평 옥천 12.7㎞ 10년만에 개통
  • 이신우기자
  • 승인 2023.05.31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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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행료 승용차 기준 1500원 부과
두물머리IC는 1100원∼1200원
이동시간 17분→8분으로 대폭 단축
남양주 화도∼조안 구간 연말 개통
[연합뉴스]
[연합뉴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경기 남양주 화도∼양평 17.61㎞ 중 남양주 조안∼양평 옥천 12.69㎞ 구간이 2014년 공사 시작한 지 10년 만에 31일 오후 5시 개통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남양주시 조안면 삼봉리(조안IC)와 양평군 옥천면 아신리(양평IC)를 잇는 구간이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경기북부 4개 구간 중 처음으로 개통하는 구간으로 남양주 화도∼조안 4.92㎞는 연말 개통 예정인 포천∼화도 구간과 함께 개통한다. 

통행요금은 조안IC∼양평IC 전 구간 이용 때 승용차 기준 1천500원으로 1∼3종은 1천500원, 4종 1천700원, 5종 1천800원 등이다.

조안IC에서 두물머리 하이패스IC까지는 1∼3종 1천100원, 4종 1천200원, 5종 1천300원이다.

두물머리 하이패스IC에서 양평IC까지는 1∼2종(승용차·중형승합차·중형화물차) 1천200원, 3종(대형승합차) 1천300원, 4종 1천400원, 5종 1천500원이다.

국토부는 남양주 조안∼양평 옥천 구간 개통으로 이동 거리가 기존 19.3㎞에서 12.7㎞로 단축돼 이동시간이 기존 17분에서 8분으로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구간은 연말 화도JCT까지 개통하면 서울∼양양 고속도로와 연결되며, 수도권 제2순환로 화도∼포천 구간은 물론 포천∼서울 고속도로도 이용할 수 있다.

또 양평IC에서는 양평∼여주 고속도로와 바로 이어진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경기북부 구간은 김포∼파주(25.42㎞), 파주∼양주(24.75㎞), 포천∼남양주 화도(28.71㎞), 화도∼양평(17.61㎞) 등 4개 구간 102.43㎞로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경기북부에 대동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천∼화도 구간은 연말 개통 예정이며 파주∼양주 구간은 내년 말 개통을 목표로, 김포∼파주 구간은 2025년 말 개통을 목표로 각각 공사가 진행 중이다.

양주 옥정과 포천 소흘 구간 5.94㎞는 2017년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건설 때 양주지선 형태로 이미 개통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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