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최종현)는 오는 13일까지 9일간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첫날인 지난 5일 자치행정과, 시민소통담당관, 감사법무담당관, 관광과, 세무과 5개 부서를 대상으로 1일차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최종현 위원장은 자치행정과 감사에서 사회복지분야 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사회복지직 공무원 증원과 효과적인 배치가 필요하다며 인원증원과 사회복지분야 사업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정인교 위원은 감사법무담당관 감사에서 공직비리 및 갑질과 관련해 직장 내 신고자가 감사부서를 믿고 신고나 제보를 할 수 있어야 한다며 감사부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나 매뉴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명애 위원은 관광과 감사에서 최근 대만 국제관광박람회에 속초관광 브랜드와 콘텐츠를 홍보한 것과 관련해 속초만의 색깔을 입힌 독창적인 홍보기획 부재에 대한 아쉬움을 지적하며 세밀히 준비하고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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