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원희룡 "건설근로자 휴게시설, 공공발주 현장부터 챙길 것"
상태바
원희룡 "건설근로자 휴게시설, 공공발주 현장부터 챙길 것"
  • 이신우기자
  • 승인 2023.06.08 14: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로구 건설현장 찾아 휴게시설 설치현황 점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8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건설 현장을 방문해 해당 현장에서 근무 중인 근로자로부터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8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건설 현장을 방문해 해당 현장에서 근무 중인 근로자로부터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8일 건설근로자들이 쾌적한 휴게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발주 건설현장부터 챙기겠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이날 서울 구로구의 한 건설 현장을 찾아 근로자 휴게시설 설치 현황을 점검하고, 발주청과 건설사에 양질의 휴게시설을 충분히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8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건설 현장을 방문하여 근로자 휴게시설 설치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8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건설 현장을 방문하여 근로자 휴게시설 설치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건설근로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원 장관은 "일부 건설 현장에선 선풍기를 켜도 뜨거운 바람만 맞게 되는 열악한 공간에서 근로자들이 휴식을 취한다는 현실을 전해 들었다"며 "겨우 몇 명만 들어갈 수 있는 협소한 면적에 구색조차 갖추지 못한 공간을 만들어두고, 열사병 정도 방지하자는 것이 과연 근로자 쉼터라고 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공 발주 현장부터 쾌적한 휴게공간이 마련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챙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