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급 이상 100개 의료기관 간호부장 110여 명 참석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는 9일 사상구 르네상스호텔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 발전을 위한 ‘간호부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병원급 이상 100개 의료기관 간호부장 110여 명이 참석해 본부장 표창장 수여, 통합서비스 우수기관 사례 발표, 전문가 특강(치유의 집단 심리상담), 심신힐링(하바리움 볼펜 만들기), 분임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가족이 아플 때 개인 간병인 고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대폭 낮추고(월 300만원→월 60만원 수준), 정신적․육체적 짐을 덜어드리고자 전국 680여 개 병원에서 7만3천여 병상이 운영되고있다.
장수목 본부장은 “간병파산, 간병살인 등 가족간병의 어두운 단면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상호 발전을 위해 공유한 정보가 통합병동 신규 참여 및 병상확대로 이어져 국민들이 부담 없이 간호간병 통합병동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역본부는 앞으로도 부산, 울산, 경남지역 간 통합병동 참여격차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해 지역민들이 보편적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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