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회 양양문화제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양양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다양한 문화행사와 체험활동 등이 진행됐다.
특히 강원도무형문화재 제25호로 지정된 수동골 상여소리 재현을 통해 잊혀져가는 우리의 소리를 알렸다.
수동골 상여소리는 양양군 현남면 화상천을 중심으로 형성된 입암리, 지경리, 상,하월천리, 임호정리, 원포리 등 6개 마을에서 전승돼 내려오는 상여소리로, 가락과 사설이 잘 보존돼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상두(상여를 매는 사람)계가 조직돼 장례절차와 옥산가, 회심곡 등 다양한 소리를 보존·전승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김기수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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