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강원도 횡성군의 ‘제9회 횡성평생학습축제 및 제94회 어린이날 행사’가 종전과는 달리 새로운 장소에서 새롭게 변화된 모습을 예고하고 있다.
　이 행사는 지난해까지 횡성군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으나 올해부터는 주민의 문화정보공간으로 자리 잡은 횡성군문화체육공원 일원으로 자리를 옮겨 다양한 연계행사와 함께 새로운 프로그램을 주민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상상이상의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평생학습축제에서는 새로운 볼거리로 드론영상 전국대회, 바리스타 경연대회, 영어 말하기대회(중등), 어린이 요리경연대회(초등) 등이 열린다.
　드론영상 전국대회는 드론스쿨이 주관해 횡성의 명소를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접수 받아 축제부스에서 상영하고 심사를 통해 총 3팀을 수상하며 바리스타경연대회는 송호대학교가 주관해 20여명을 신청 받아 경연을 펼친다.
　또한 영어 말하기대회는 횡성군교육발전위원회가 주관, 관내 중학생 16명을 신청 받아 ‘내 고장 횡성 자랑’을 주제로 3분 영어말하기와 질의응답 30초를 진행해 우수학생 4명을 선발하며 어린이 요리경연대회는 ‘부모님을 위한 밥상 만들기’를 주제로 관내 초등학생 24명이 참가해 요리경연을 펼친 후 관람객 시식행사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축제장내 먹거리를 1000원 이상 구매하면 50%의 가격을 축제장내 농·특산물 판매코너에서 사용할 수 있는 농산물교환권으로 지급해 지역농산물 판매 촉진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평생학습축제와 함께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