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41대 주차 예정
경기 안양시는 비산동 종합운동장 내 야외수영장 부지를 활용해 캠핑용 자동차 전용 임시주차장을 조성하고 다음 달부터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종합운동장 내 야외수영장 약 2200㎡ 부지에 주차시설물 설치공사를 시작해 오는 20일까지 41대가 주차할 수 있는 임시주차장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안양도시공사가 오는 20일까지 월정기주차를 이용할 신청자를 접수받는다.
신청자는 캠핑용 자동차 등록소재지 및 소유주 주소지가 모두 시이어야 하며 안양도시공사로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1세대당 1대의 차량만 신청 가능하다.
이용기간은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8개월이며 이용요금은 월 11만 원으로 1개월 단위로 선납해야한다. 내년도 3월부터는 1년 단위로 접수 및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자가 초과된 경우 인터넷 추첨하며 결과는 오는 21일 안양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최대호 시장은 “향후 유휴부지를 활용한 캠핑용 자동차 전용 주차장 조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안양/ 배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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