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16일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에서 ‘인천, 초거대 인공지능(AI) 산업 경쟁력 강화 네트워킹 세미나’를 개최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챗GPT가 불러온 초거대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지역 인공지능기업들의 육성과 함께 인천특화산업과의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기업 간 새로운 파트너십 형성을 통해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자리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행사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솔트룩스, 모트렉스, 네이버AI연구소의 AI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챗GPT 기술활용 비즈니스 개발 사례 ▲인공지능(AI) 융합산업 사업화 전략 ▲임베디드(Embedded) 인공지능(AI)산업 사업화 사례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인천지역 정보통신(ICT) 분야와 소프트웨어(SW) 분야 전문기업인 등이 참석, 각 분야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미나의 첫 번째 주제는 ‘초거대 AI 모델 시대 개막 및 향후 대응 방향’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임수종 박사가 연사로 나서 빅테크 기업들의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을 활용한 비지니스 모델을 소개하고, 중소기업 대응 방향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솔트룩스 김재은 인공지능(AI) 랩장이 ‘챗GPT 기술활용 비즈니스 개발 및 운영 사례’를 주제로 발표한다.

솔트룩스의 초거대 인공지능(AI) 언어모델 기술 상용화 전략과 인천 지역산업과의 연계방안으로, 관내 인공지능기업들이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해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임베디드(Embedded) 인공지능(AI) 산업 사업화 사례’ 주제로 모트렉스 김재철 연구개발부문 실장이 자율주행 시스템에서의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방향에 대해 소개한다.

임베디드 인공지능(AI)는 인공지능이 타 산업(로봇, 자율주행차 등)과 연계해 얼마나 확장성을 가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분야로, 해당 분야의 활성화는 인공지능뿐만 아니라, 타 산업의 활성화까지도 연계 가능한 분야다.

이와 함께 네이버 AI연구소 김필수 리더가 ‘초거대 AI의 창세기 그리고 비즈니스 환경의 변화’ 주제로 네이버의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인 ‘하이퍼클로버’에 대해 소개하고, 비즈니스에서 초거대 인공지능(AI) 도입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손혜영 시 데이터산업과장은 “향후 인천시는 초거대 인공지능(AI) 시대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며 “특화산업과의 연계 는 물론, 지역 인공지능 기업들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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