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의 한 상가 건물에서 전기자전거 충전 중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15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5분께 군포시 산본동의 6층 상가 건물 5층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이 25분여 만에 껐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내부 집기 등이 불타 소방서 추산 42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불이 난 상가에 입주한 업체 관계자는 소방관들에게 "퇴근하면서 전기자전거를 충전하기 위해 인버터에 전원을 꽂아놓고 나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전기자전거 충전 중 인버터에 과부하가 걸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군포/ 이재후기자
goodnews@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