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내 구제역 방역대가 발생 36일만에 모두 해제됐다.
도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청주시 구제역 방역대 3㎞ 이내 우제류 사육농가에 대해 임상·정밀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두 이상이 없어 이동제한 조처를 해제한다고 15일 밝혔다.
방역당국은 청주에서 구제역이 마지막으로 발생한 지난달 18일 이후 3주간 추가 발생이 없자 방역대 내 농가 215곳과 발생농가 9곳을 검사했고, 구제역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도 관계자는 "이번 방역과정에서 나타난 개선사항과 우수사례는 새로운 방역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청주/ 양철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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