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의사가 덤프트럭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이 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소속인 주모 교수는 전날 오후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패밀리타운 아파트 앞 교차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려다 우회전하던 덤프트럭에 치여 사망했다.
당시 횡단보도 신호는 빨간불이었으며 덤프트럭 운전자가 신호를 위반한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해 덤프트럭 운전자의 입건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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