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9시 30분께 강원 강릉시 운산동 한 공터에 주차된 차량에서 남녀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주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인근 농수로에서 비틀거리는 30대 A씨를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알게 된 사이로 전날 함께 술을 마신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숨진 3명의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A씨를 자살방조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강릉/ 이종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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