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국악협회 경기 여주시지부는 전날 시 세종국악당에서 제18회 정기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정기공연은 경기12잡가 중 선유가를 시작으로 가야금 병창을 통한 야월삼경, 봄노래, 경기민요의 대표적인 곡 중에 하나인 한강수타령, 뱃노래, 자진뱃노래 등의 순으로 이어지면서 관객석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명무 이경화 선생의 단독 소고춤 공연에서는 달아오른 객석의 열기가 그대로 표출되면서 공연자와 관객이 하나가 되는 공연장의 열기는 절정을 이루었다. 또 국악 명창 김영임 선생의 즉석 공연은 또 다른 볼거리를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김영임 명창은 “전통국악의 보존과 계승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정기공연은 다양한 꾼들이 모인 수준급의 공연이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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