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주관으로 진행한 ‘민간의 첨단 초거대 인공지능 활용지원’ 2개 분야(수요연계형+종합지원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국비 2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초거대 인공지능 활용지원 사업’은 디지털플랫폼 정부의 혁신서비스 선도 및 초거대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관·기업을 대상으로 민간에서 개발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 및 플랫폼을 활용·지원하는 사업으로, 올 12월까지 추진된다.

시가 지원해 선정된 과제는 초거대 인공지능을 활용, 외부 민원에 대한 분류 및 응답 등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현재 운영 중인 민원상담 콜센터 상담업무에 적용, 서비스 정확성과 효율성 향상을 극대화한다.

시는 이를 위해 콜센터 민원상담 시 1900여 개의 상담 매뉴얼 및 콜 인입 민원내용을 실시간으로 분류 및 분석해 유사 사례에 대한 답변을 상담사에게 제공하는 민원상담 업무지원 등 서비스 개발을 기획했다.

시는 사업 전담기관인 NIA, 민간기업과 3자 협약을 통해 이달 중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부문에 초거대 인공지능 활용 혁신사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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