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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대포동 해양수산특화 제3농공단지 '분양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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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대포동 해양수산특화 제3농공단지 '분양 호조'
  • 속초/ 윤택훈기자
  • 승인 2016.04.19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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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수산특화단지로 조성중인 강원도 속초시 대포동 제 3농공단지의 분양률이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높은 분양률을 보이면서 성공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한국농어촌공사와 자치단체가 합작해 농공단지를 조성한 속초 제 3농공단지가 높은 분양률을 보이면서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18일 속초시에 따르면 속초해양산업단지는 20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가운데 51필지 11만 2679㎡ 가운데 9만 9196㎡가 분양(47필지)돼 필지 대비 92%의 높은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속초시는 나머지 4 필지에 대해서도 최근 분양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100% 분양이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 최초로 한국농어촌공사에 의뢰해 위탁개발 방식으로 단지를 조성한 속초시는 분양 시작 후 3년 안에 토지를 전부 팔지 못하면 팔지 못한 땅을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사들이기로 한 약속이행의 부담도 덜게 됐다.
 속초해양산업단지는 해양수산분야의 기업들을 유치하고자 2011년 7월 착공, 2013년 6월 14일부터 분양이 시작됐으며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김태균 속초시 경제진흥과장은 “친환경 기업을 위한 통합폐수처리시설 운영과 어린이집 운영,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HACCP 지원, 젓갈 콤플렉스 운영, 해양심층수 공급, 종합 보세구역 지정 등 산업단지의 장점을 집중적으로 홍보한 결과 좋은 효과를 보고 있다”며 “오는 6월 14일까지는 분양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속초해양산업단지는 현재 33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며 나머지 분양완료시 40여 개 업체가 입주하면 500여 명의 일자리창출 효과가 기대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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