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촘촘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여름철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올해 여름에는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 태세에 총력을 다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앞서 시는 3월부터 4월까지 국가하천, 지방하천 내 홍수취약지구 및 하천시설물 등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마쳤으며 재난 예·경보 시설 50개소와 여름철 인명피해 우려지역 8개소에 대한 사전점검도 4월에 완료했다.
지난달 25일에는 강원특별자치도 18개 시군과 함께 여름철 극강강우 대비 훈련도 했고 이달 붕괴 위험이 있는 급경사지 49곳과 토사 유출이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개발행위허가지역과 지하굴착 공사 현장 10곳을 점검한다.
또한 재해취약지역에 CCTV 2개소를 설치, 음성통보시스템 8개소를 교체하고 침수우려도로 자동차단시설도 이달 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본격적인 휴가철 전 유원 시설 및 물놀이시설 등 52개소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육동한 시장은 “모든 일에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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