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각국 교육부 대표단 30인이 최근 송도국제도시 인천글로벌캠퍼스(IGC) 현장을 방문했다.

25일 인천글로벌캠퍼스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IGC가 지난 4일부터 6박7일 동안 동남아시아 3개국(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의 주요 기관(ASEAN 사무국, SEAMEO, 유네스코 등) 및 국제학교 등 모두 13곳을 대상으로 입학설명회 및 방문 홍보를 통해 구축된 네트워크를 통해 열렸다.

행사는 지나 오 고농 필리핀 교육부차관, 요다스폴 베누코스 태국 교육부차관, 로저 얍 차오 주니어 아세안 사무국장 등 대표단 일행 및 IGC 운영재단 유병윤 대표이사,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아써 리 총장,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로버트 매츠 대표,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한태준 총장,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그레고리 힐 대표가 참석했다.

4개 입주대학 및 기숙사 등 시설 투어를 시작으로 IGC 운영재단 유병윤 대표이사의 축사 및 지나 오 고농 필리핀 교육부차관의 답사가 진행됐고, 4개 입주대학 총장들의 인사말과 학교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IGC운영재단 유 대표는 아세안 소속 교육부차관 등 대표단 일행에게 “IGC 각 입주대학 총장들과 함께 아세안과 IGC의 우수인재 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고, 현재 IGC에는 아세안 학생 30명이 재학중”이라며 “더 많은 아세안 학생들이 IGC에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지나 오 고농 필리핀 교육부차관은 “IGC의 환대에 감사하고, IGC 시설투어를 통해 인상적인 연합캠퍼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 자리를 통해 IGC의 연합캠퍼스 운영방식 및 본교와의 운영체계 차이점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 동남아 학생들에게 IGC를 적극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요다스폴 베누코스 태국 교육부차관과 또 다른 국가의 교육부 관계자들도 “IGC와의 연계 강화 및 자국 학생들에게 홍보를 적극적으로 할 것”을 피력했다.

이번 아세안 소속 교육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IGC와 4개 대학의 공동입학설명회는 매우 긍정적이었으며, 향후 학생충원율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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