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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성매매집결지 폐쇄 2차 토론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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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성매매집결지 폐쇄 2차 토론회 성료
  • 파주/ 임청일기자
  • 승인 2023.06.2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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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부산·서울 사례 공유
“자활지원조례 제정 노력”
경기 파주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관한 공감 토론 ‘행동하는 사람들과의 스몰토크2’가 최근 교하도서관 소극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파주시 제공]
경기 파주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관한 공감 토론 ‘행동하는 사람들과의 스몰토크2’가 최근 교하도서관 소극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파주시 제공]

경기 파주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관한 공감 토론 ‘행동하는 사람들과의 스몰토크2’가 최근 교하도서관 소극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개최된 ‘스몰토크 1’에 이어 열린 이번 ‘스몰토크 2’에서는 춘천과 서울, 부산의 성매매집결지에서 피해여성을 구조하고 지원했던 활동가들이 참여해 각 지역의 사례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열린토론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성매매집결지 폐쇄 시 경찰과 의회의 협조 과정에서 어려움, 성매매가 성노동이라는 주장에 대한 질문들을 쏟아냈다.

활동가들은 “시가 집결지 폐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힘든 과정을 춘천, 부산, 서울에서도 유사하게 겪었다”며 “특히 다른 시군은 피해자지원 조례도 제정하지 못하고 성매매피해여성이 안타깝게도 화재 등으로 목숨마저 잃은 경우도 있었지만 시는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조례를 제정해 피해자 지원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경일 시장은 “서울, 부산, 춘천 성매매집결지 폐쇄 과정에서 겪었을 진통의 시간을 듣고 시민들과 함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파주/ 임청일기자
imc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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