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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만 7~18세·지하철까지 교통비 확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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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만 7~18세·지하철까지 교통비 확대 지원
  • 시흥/ 정길용기자
  • 승인 2023.06.2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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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실적 따라 월 30회 한도
레일플러스 등 사용카드 확대
[시흥시 제공]
[시흥시 제공]

경기 시흥시는 ‘시흥형 기본교통비 지원 사업’ 정책을 개선·강화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정책 대상을 만 16세~18세에서 만 7세~18세로 확대했으며 현재까지 지급 인원과 지원금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4월 ‘시흥형 기본교통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기본교통비 지원 교통수단을 ‘수도권 내 버스 및 전철 이용 실적’으로 확대해 전철을 주로 이용하는 청소년도 혜택을 받게 됐다.

지원 기준은 기본교통비 월 30회(일 2회) 한도로 ‘버스 및 전철 이용 실적’에 따라 익월 25일 지급된다. 월 최대 지원 금액은 만 7세~12세 2만1900원, 만 13세~18세 3만300원이다. 

아울러 ‘시흥형 기본교통비’ 시스템 고도화해 ‘기본교통비 전용 교통카드’뿐만 아니라 한국철도공사의 ‘레일플러스’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청소년증이나 편의점에서 구매한 교통카드도 지원한다. 기본교통비 누리집 또는 앱에 교통카드 번호를 등록하면 등록한 날의 사용 내역부터 지원된다. 

다만, 교통카드를 등록할 때 대상자의 생년월일과 교통카드가 연동되어 ‘어린이·청소년 요금’이 적용되기 때문에, 편의점이나 레일플러스 누리집에서 이미 생년월일을 등록한 카드는 기본교통비 누리집에 등록이 불가한 점을 유의해야 한다. 

따라서 편의점에서 새로 교통카드를 구매할 경우 편의점에서 생년월일을 등록하지 말고 기본교통비 누리집 혹은 앱에서 등록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흥형 기본교통비’를 통해 관내 청소년이 교통비 부담 없이 공부하고 문화·여가생활을 즐기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시흥/ 정길용기자
kyon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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