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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 커플' 김우빈·신민아, 수해 이웃 돕기에 1억 원 동반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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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 커플' 김우빈·신민아, 수해 이웃 돕기에 1억 원 동반 기부
  • 이현정기자
  • 승인 2023.07.16 2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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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 신민아 [김우빈 · 신민아 SNS 캡처]
김우빈 · 신민아 [김우빈 · 신민아 SNS 캡처]

배우 김우빈과 신민아가 수해 이웃 돕기에 각각 1억 원을 기부했다.

김우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수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

16일 김우빈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연인 신민아 역시 기부에 동참했다. 신민아도 이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

신민아의 소속사는 "현재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본 모든 분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고 싶은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지난 2015년부터 공개 열애 중인 김우빈과 신민아는 꾸준히 기부를 해오며 연예계 대표 '기부 커플'로 자리매김했다.

김우빈은 지난 2014년 저소득층 청소년을 돕기 위해 익명으로 기부를 시작한 이후 다양한 곳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치료를 마치고 돌아온 2019년에는 팬미팅 수익금 전액을 소아암 환자에게 기부했고,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취약계층 감염 예방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또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다큐 내레이션 출연료 전액을 기부하기도 했으며 지난해 1월에는 서울아산병원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신민아 역시 지난해 사랑의 열매와 서울아산병원 등 여러 기관에 총 2억 6천만 원을 기부했다. 2009년부터 기부해온 누적 금액이 3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각각 1억 원 씩 기탁하며 동반 기부에 나서기도 했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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