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이 1월부터 6월까지 도내 유통되는 곡류, 장류 등 국민 다소비 식품 54품목 142건에 대한 곰팡이독소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으나 주의가 필요하다고 17일 밝혔다.
검사항목은 총 아플라톡신(B1, B2, G1, G2), 아플라톡신B1, 푸모니신(B1, B2), 오크라톡신A, 제랄레논으로 곰팡이독소 5종에 대해 진행됐다.
분석 결과 3건에서 푸모니신이 미량 검출되었으나 모두 기준 규격 이내였고 그 외 139건은 검출되지 않았다.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고온다습한 여름철과 장마철에는 식품에 곰팡이가 발생하기 쉬워 보관과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청주/ 양철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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